[오피셜] '17골 10AS' 손흥민 '제외'...PL 올해의 팀 공개→“SON 뽑고 싶었다” 시어러가 밝힌 이유

김아인 기자 2024. 5.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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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앨런 시어러는 올해의 팀에 손흥민을 뽑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어 자리를 오가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팀원들을 위한 플레이메이킹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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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앨런 시어러는 올해의 팀에 손흥민을 뽑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포투=김아인]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앨런 시어러는 올해의 팀에 손흥민을 뽑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드와 올리 왓킨스가 포진했고, 2선은 필 포든, 마르틴 외데가르드, 콜 팔머가 위치했다. 중원은 로드리, 데클란 라이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구성했다. 골키퍼 자리는 조던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어 자리를 오가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팀원들을 위한 플레이메이킹에도 힘썼다.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또 팀 내 득점 및 도움 모두 1위에 올랐고, 토트넘 통산 160골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등극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앨런 시어러는 올해의 팀에 손흥민을 뽑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인 통산 3시즌 '10-10'라는 대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한 6번째 선수가 됐다. PL에서 오직 에릭 칸토나,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 모하메드 살라만이 이룬 업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기록을 달성한 인물이 됐다.


베스트 11을 꾸린 영국의 레전드 시어러가 손흥민을 뽑고 싶었다는 비화를 밝혔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시어러는 'BBC'의 팟캐스트 방송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자신의 PL 베스트 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딜레마에 빠졌다. 그는 공격진에 엘링 홀란드와 모하메드 살라를 모두 선택했지만, 세 번째 공격수를 두고 부카요 사카와 손흥민 중에 고민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하지만 PL 공식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이 들지 못했다.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홀란드는 27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에도 PL 득점왕에 올랐고, 맨체스터 시티의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또 아스톤 빌라의 4위를 이끈 왓킨스도 19골 13도움을 몰아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들이 최종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앨런 시어러는 올해의 팀에 손흥민을 뽑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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