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에 화장품주 랠리…코리아나·마녀공장 등 강세

김진석 기자 2024. 5. 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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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낸다.

화장품주의 강세는 수출 호조세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화장품주의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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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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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낸다.

24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클리오는 전날보다 1750원(4.49%) 오른 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리아나(20.7%), 마녀공장(4.72%), 아이패밀리에스씨(1.9%), 에이피알(1.36%), 코스메카코리아(1.32%) 등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화장품주의 강세는 수출 호조세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수출실적은 85억달러다.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화장품주의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가 소수 브랜드, 소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단순히 특정 브랜드나 제품의 유행을 넘어 한국 화장품 전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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