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단독 지휘소훈련 ‘태극연습’ 27∼29일 실시

구현모 2024. 5.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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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지휘능력 배양과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인 '태극연습'을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합참 주도의 한국군 단독 지휘소 훈련(CPX)이다.

1996년 '압록강 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최초로 실시했으며 2004년 태극연습으로 명칭이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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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지휘능력 배양과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인 ‘태극연습’을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서 나타난 다양한 기습도발 양상은 물론, 북한의 능력에 기반을 둔 기습적인 복합도발 등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대남 수사적 위협과 다수 미사일 발사 시험 등 한반도 전쟁위협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즉·강·끝’, ‘행동하는 군’을 구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합참 주도의 한국군 단독 지휘소 훈련(CPX)이다. 1996년 ‘압록강 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최초로 실시했으며 2004년 태극연습으로 명칭이 개정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9년에는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해 시행하면서 ‘을지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바뀌었으나 2022년 정부연습과 분리하면서 다시 태극연습으로 단독시행됐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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