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1R 공동 2위…선두와 한 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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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쳤다.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데이비스 라일리,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공동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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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쳤다.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데이비스 라일리,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공동 2위를 달렸다.
단독 선두 찰리 호프만(미국·5언더파 65타)과 한 타 차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컷을 통과했다.
올 시즌 유일한 톱10 성적은 이달 6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의 공동 4위다. 통산 최고 성적은 작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정상급 선수가 많이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 우승을 노려볼만한 좋은 기회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뒤 1번 홀(파5) 두 번째 샷을 홀 1.1m 옆에 붙여 이글을 기록했다.
이후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보탠 김성현은 5번 홀(파4)에선 티샷이 크게 벗어나 보기를 적어냈다. 김성현은 9번 홀(파4)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2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공동 46위(이븐파 70타), 김시우와 이경훈은 공동 63위(1오버파 71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3개,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적어내며 공동 79위(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셰플러는 13번 홀(파3)에서 티샷을 티잉 구역과 그린 사이 물에 빠트렸고 벌타를 받은 뒤에도 공이 그린 앞 러프로 굴러떨어지는 바람에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올해 참가한 11개 대회에서 4차례 우승과 준우승 한번, 3위 한번을 포함해 10차례나 톱10에 들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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