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타·멀티 출루·도루 성공…아직 타율은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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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했던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를 치고, 도루까지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장타와 함께 발야구를 뽐낸 김하성은 시즌 12, 13호 도루도 성공했다.
6회 내야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로 나간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곧바로 3루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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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했던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를 치고, 도루까지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다만 아직 타율은 0.216에 그치고 있어 반등이 절실하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올랐다. 장타와 함께 발야구를 뽐낸 김하성은 시즌 12, 13호 도루도 성공했다. 출루율은 0.335로 높아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4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내야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로 나간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곧바로 3루를 훔쳤다. 하지만 후속 타선의 안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도루를 시도했지만, 3루에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 6-4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27승 26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6-7로 패배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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