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첫 우승 도전…찰스 슈왑 챌린지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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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910만달러) 첫날 선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5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성현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 4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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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공동 21위…임성재 공동 46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910만달러) 첫날 선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5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오른 찰리 호프먼(미국)에 1타 뒤진 김성현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데이비스 라일리,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5일 끝난 더 CJ컵 브라이언 넬슨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높인 김성현은 2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5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성현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 4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경기 후 김성현은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는데, 보기를 범했지만 상위권 성적으로 잘 마쳐서 기분 좋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도 잘 마무리를 해서 기분 좋다"고 밝혔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김성현은 6월에 열리는 US 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김성현은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를 참가하는 기회를 잡아 기분이 좋다. 잘 준비해서 원하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1위를 마크했다.
임성재(26‧CJ)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6위, 김시우(29)와 이경훈(33·이상 CJ)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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