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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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연제구 부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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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연제구 부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에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지원기관이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도입·체류 규모가 증가하고 인구감소와 저출생으로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외국인근로자는 지역의 중요 인적자원이 되고 있다.
또 정부의 외국인력 도입 확대 방침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들의 행정수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외국인근로자 전담 지원기관 운영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연간 4억원의 사업비로 외국인노동자 장기 체류를 돕는 상담, 한국어·산업안전 교육,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노동, 고용허가제 등 전문 상담 및 통역 지원, 수준별 한국어 교육, 모국과의 소통 등을 지원할 정보화 교육, 안전한 노동과 일상생활을 위한 산업·생활안전 교육,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증진교육, 지역 적응을 도울 멘토 브리지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및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외국인근로자라면 누구나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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