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납품 테스트 불발…2%대 약세

박수현 기자 2024. 5.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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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 초반 2%대 약세를 나타낸다.

24일 오전 9시7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17%) 내린 7만6600원을 나타낸다.

주가 약세는 삼성전자의 최신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가 미국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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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 초반 2%대 약세를 나타낸다.

24일 오전 9시7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17%) 내린 7만6600원을 나타낸다.

주가 약세는 삼성전자의 최신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가 미국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납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보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하려 노력했으나 발열 및 전력 소비가 문제가 돼 지난달 검증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현재 D램보다 데이터를 훨씬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만든 반도체다.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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