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주주환원 가능성도↑-유안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이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1조원(+12.1%), 영업이익은 6083억원(+33.8%)으로 추정한다"라며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LG화학의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 계열사의 이익 고정도 예상된다. LG CNS는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이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부터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서다. 5000억원 규모로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 가능성도 존재하고 가용 현금이 많아 추가적 주주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24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의 연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4226억원(-16.3%)으로 시장기대치(1.8조원, 516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LG화학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했고 연결 자회사인 LG CNS의 일시적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1조원(+12.1%), 영업이익은 6083억원(+33.8%)으로 추정한다"라며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LG화학의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 계열사의 이익 고정도 예상된다. LG CNS는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8조5000억원(+13.5%),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43.2%)으로 고성장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이 1조6000억원(+74.1%)으로 2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기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약 81% 진행됐고, 이르면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으로 소각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며 "가용 현금도 1.6조원에 달해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배당금 수익 역시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잔 마셨다" 김호중, 또 거짓말?…주점 직원 "혼자 소주 4병" - 머니투데이
- 임영규, '사위' 이승기 팔아 사기쳤나…"그새X한테 돈 좀 받아야" - 머니투데이
- 故 박보람 사인 '급성알코올중독'…'간경화·간암'으로 부모 잃어 - 머니투데이
- "맞은 놈이 말이 많네"…'김호중 학폭' 폭로에 조롱 댓글, 선넘은 팬심 - 머니투데이
- 나체로 자전거 탄 흑인 유학생…"룸메 연락달라" 놀란 대학교 - 머니투데이
- 김종서 아직도 혼자 사는 이유…"데뷔 전에 결혼, 아내·딸은 외국에"
- 뮤지컬 톱스타, '110억 펜트하우스' 주인 됐다…배우 공유와 이웃 - 머니투데이
- 수술 지연, 진료 거부 등 피해 42%가 '빅5'…남은 2곳도 휴진 유예할까 - 머니투데이
- 한국인 부자 2위의 최애음식은 '핫도그'…"재벌도 별거 아니야" - 머니투데이
- "한류 쇠퇴, 이젠 우리 차례" 대만 장관 주장…서경덕 "열등감" 일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