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중국 전기차 관세 부과에 반대…진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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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전기차 콘퍼런스에서 "관세는 시장을 왜곡한다"며 "어떠한 관세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미국의 관세 부과를 반대하는 것은 중국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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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전기차 콘퍼런스에서 “관세는 시장을 왜곡한다”며 “어떠한 관세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0%로 인상했다.
머스크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나는 전기차나 석유 및 가스에 대한 관세와 인센티브가 없는 것에 찬성하며, 그것들이 모두 제거된다면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교환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가 이같이 발언했지만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업체는 테슬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가 미국의 관세 부과를 반대하는 것은 중국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는 최근 중국에서 자율주행 사전 면허를 얻는 등 중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중국 지도부에 밉보이는 것은 위험천만이다.
이에 따라 그가 미국의 대중 자동차 관세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음에도 이를 반대하는 제스처를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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