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시내서 말다툼 벌이다 총격전…3명 사망·5명 부상

윤기은 기자 2024. 5. 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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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3명 현장서 체포
현지 언론 “관련자 40여 명”
튀르키예 이스탄불 탁심광장. AP연합뉴스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

이스탄불 시장실은 23일(현지시간) 이번 총격전이 시내 아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우날란 지구의 한 카페에서 이날 오후 8시쯤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장실은 두 그룹의 사람들이 말다툼을 시작한 것이 점점 격화되면서 무력 충돌로 비화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튀르키예TV는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4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총격범 3명을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도로에 출입금지선을 치고 기동 수사대를 동원해서 현장을 수사하고 있다.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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