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꽝꽝꽝꽝' 홈런 4방 화력쇼, 선두 기아에 3연전 싹쓸이.. 꼴찌 탈출

정태화 2024. 5. 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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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아론 윌커슨의 호투 속에 홈런 네 방을 몰아치며 10-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롯데는 6회말 유강남이 KIA 네 번째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대형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8회초 홍종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8회말 이학주가 다시 솔로홈런을 뿜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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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이학주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아론 윌커슨의 호투 속에 홈런 네 방을 몰아치며 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이날 패한 한화를 제치고 4월 23일 이후 30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KIA는 1회초 2사 2,3루에서 이우성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롯데는 1회말 KIA 선발 김사윤의 송구 실책 속에 3점을 뽑아 곧바로 역전했다.

2회에는 고승민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롯데는 4회말 이학주가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5-2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김도영의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사진=롯데 유강남

그러나 롯데는 6회말 유강남이 KIA 네 번째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대형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에는 나승엽이 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8-3으로 달아났다.

KIA는 8회초 홍종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8회말 이학주가 다시 솔로홈런을 뿜어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7회까지 10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9개를 뽑으며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가 KIA를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한 것은 2019년 4월 16∼18일 이후 1천862일 만이다.

단독 1위 KIA는 3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예상치 못한 3연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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