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천보 목표가 41%↓…전해질 공장 증설 계획 축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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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4일 2차전지 소재기업 천보(278280)의 목표주가를 41% 하향했다.
이어 "천보가 F전해질은 기존 1만 톤 증설에서 2500톤으로 FEC·VC전해질은 각 5000톤에서 1000톤으로 낮췄다"며 "올해 동사의 생산 캐파는 기존의 3만 2000톤 수준에서 1만 2000톤 수준으로 하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천보의 목표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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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24일 2차전지 소재기업 천보(278280)의 목표주가를 41% 하향했다. 업황 부진으로 공장 증설 계획을 축소한 점을 반영해서다.
천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97억 원, 영업손실 27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줄고 적자 전환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이유는 가격이 급락한 원재료와 재고자산평가손실 210억 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고도 영업적자가 66억 원 발생할 정도로 업황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보가 F전해질은 기존 1만 톤 증설에서 2500톤으로 FEC·VC전해질은 각 5000톤에서 1000톤으로 낮췄다"며 "올해 동사의 생산 캐파는 기존의 3만 2000톤 수준에서 1만 2000톤 수준으로 하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천보의 목표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단기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특수 전해질 수요는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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