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졸업생 집단퇴장…"가자전쟁 반대" 항의

임민형 2024. 5. 24. 08: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하버드대 졸업생 수백 명이 가자지구 전쟁 반대를 외치며 항의의 표시로 집단 퇴장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하버드대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 행사 도중 팔레스타인 전통 복식을 두른 학생들이 '전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장에서 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대학 당국이 캠퍼스 내 가자전쟁 반대 텐트 농성에 참여했던 학생 13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항의했습니다.

하버드대는 "핸드북에 명시된 조항에는 모범적이지 않은 학생은 학위를 받을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하버드대 #졸업식 #가자전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