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2Q부터 실적 개선 확대…목표가 5.8만-IBK

박수현 기자 2024. 5. 24.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다소 아쉬운 분기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푸드의 실적 성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 성장은 제한됐다"라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9.3%), 영업이익 46억원(+1.7%)을 달성했다. 높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올해 1분기 다소 아쉬운 분기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푸드의 실적 성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비그룹사 매출액 비중이 낮은 부분이 아쉽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의견을 낸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24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 성장은 제한됐다"라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9.3%), 영업이익 46억원(+1.7%)을 달성했다. 높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성장이 이뤄진 이유는 그룹향 제조상품 매출액 증가와 SCK 채널의 유통망 확대 및 SKU(상품 종류 수) 증가,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식자재 유통 물량 확대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한 노브랜드 매장 효율화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2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외식 경기 둔화에 따른 기저가 존재하고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와 그룹 내 유통망 확대에 따른 공급 매출 증가, 외식사업부 효율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단체급식도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식수 증가가 이뤄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신세계푸드의 2분기 매출액은 3926억원(+6.1%), 영업이익은 104억원(+30.4%)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그룹 내 제조상품 공급과 SCK 베이커리 확대가 성장의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향후 그룹 내 물량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SCK 점포망 확대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사 매출액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