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두산밥캣, 성장 모멘텀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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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전망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298억원, 영업이익 3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과 아시아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북미 지역의 판매가 견조하고 남미 시장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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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KB증권이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298억원, 영업이익 3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과 아시아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북미 지역의 판매가 견조하고 남미 시장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밥캣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북미지역 건설장비 상호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선진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라는 공통의 중장기 목표를 공유하면서 추진됐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밥캣의 소형장비들을 HD현대인프라코어에 공급하고, 인프라코어의 중형장비는 밥캣의 로고를 달고 밥캣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며 "상호 공급이 자리를 잡을 경우 제품 라인업 및 유통채널 확대로 매출과 이익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지난 17일 두산밥캣은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업체인 모트롤을 인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종 유압부품들을 해외업체들로부터 조달하고 있었는데, 모트롤 인수를 통해 내재화할 경우 원가절감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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