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떠난 전공의 생계 '막막'…1,600여명 긴급생계지원비 신청

송태희 기자 2024. 5.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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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 3개월째…의정갈등에 지쳐가는 의료현장 (사진=연합뉴스)]

의·정 갈등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1600명 이상의 사직 전공의들이 생활고로 긴급생계지원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전체 사직 전공의 약 1만3000명 중 1646명이 긴급생계지원비를 신청했습니다. 

의협은 지난 2일부터 온라인과 전공의 지원 전용 콜센터 등을 통해 사직 전공의들에게 생계지원금 신청을 받아왔습니다. 의협은 이들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100만원의 긴급생계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의협 측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전공의가 소득을 얻을 길이 없어 일용직을 전전하거나,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텨나가는 사연도 많이 접수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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