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득표율만 무려 40%’...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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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디다스가 선정한 2023/24 시즌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8월과 4월에 두 차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세 차례나 후보에 올랐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입단한 이후 세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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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디다스가 선정한 2023/24 시즌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맨유의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고생을 많이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하며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팀 내 리그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넣으며 호일룬(16골)에 한 골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 선수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그가 얼마나 더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 수 있다. 무려 리그에서 3119분을 뛴 브루노는 114번의 기회 창출을 했으며 152번의 정확한 롱 패스도 보여주며 공격 쪽에서 활발하게 전개했다.
수비에서도 그의 진가가 나왔다. 136번의 볼 경합 성공을 보여줬으며 27번의 가로채기, 200번의 리커버리, 43.8%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로 그가 얼마나 수비에서도 활약했는지 알 수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8월과 4월에 두 차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세 차례나 후보에 올랐었다. 코번트리 시티와의 FA컵 준결승 승리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컵 대회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그는 맨시티를 꺾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팬들은 당연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로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팬들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40%의 득표율을 보여줬고 다른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가장 근접한 도전자로는 8월 이후 뛰어난 꾸준함을 인정받아 20%를 득표한 동료 지오구 달롯이 뽑혔다. 다음으로 선정된 두 선수는 유스 출신 선수들이었다. 코비 마이누가 3위에 올랐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4위를 차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입단한 이후 세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데뷔 시즌에 반시즌만 뛰고 이 상을 수상했으며 다음 시즌인 2020/21 시즌에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아쉽게 마커스 래쉬포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3회 수상자인 그는 이제 최다 수상자인 데 헤아와 호날두와 격차를 단 1개로 좁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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