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화천대유 자문' 권순일 전 대법관 대형로펌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권순일(65·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이 법무법인 YK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9월 퇴임한 이후 그해 11월부터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김만배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고문으로 취업해 월 15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고문료로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 변호사법 위반 및 재판거래 의혹 수사
YK 관계자 "결백함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대장동 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권순일(65·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이 법무법인 YK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권 전 대법관은 내주부터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로서 송무팀을 총괄할 예정이다.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9월 퇴임한 이후 그해 11월부터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김만배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고문으로 취업해 월 15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고문료로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또 2020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두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월21일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수사기관을 상대하는 변호사 개업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변호사 등록 신청 철회를 두 차례 권고한 끝에 2022년 12월 변호사 등록을 받아들였다.
YK 관계자는 뉴시스에 "입사 과정에서 상당히 억울함을 호소했다"며" "회사도 변호사법 위반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다는 의견에 수긍이 가고 관계기관에서 결백함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튜버 이해른, 자택서 숨진 채 발견…'궁금한 이야기Y' 제보 받는다
- '정준호 부인' 이하정 "5세 딸, 혼자 수술…대성통곡 했다"
- 자우림 김윤아, 140평 집 최초 공개 "스튜디오만 5억"
- 이혼 서유리 "최병길, 6억 빌려 3억 안갚아…사채까지"
- '44㎏ 감량' 최준희, 비현실적 인형 미모
- 함수현, 은행원→무당 "평범하게 살려고 악썼다" 눈물
- 권혁수 "긁지 않은 복권이래서 45㎏ 감량했는데 꽝이…"
- "황정음, '이혼' 이영돈에 민사소송 제기…9억 빌려주고 못 받아"
- 조혜련, 김구라 12세 연하 아내 질투…왜?
- 나나, 전신 타투 다 지웠다…청순 여신의 반전 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