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찾았던 '요양시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도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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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가 시니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윤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지 디지털 요양업체인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시니어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윤 대표는 젠코종합연구소 미야모토 다카시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과 디지털 요양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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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가 업무협약을 추진한 젠코카이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요양업체다. 젠코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일본 정부(후생노동성)와 연계한 디지털 요양사업과 요양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출장에서 윤 대표는 젠코카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인 산타페가든 힐즈 시설도 직접 찾았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도 방문한 바 있다. 윤 대표는 젠코종합연구소 미야모토 다카시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과 디지털 요양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NH농협생명은 요양사업을 신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2월 요양서비스사업 TF를 운영하며 요양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내년부터 요양사업을 본격화 해 요양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윤 대표의 복안이다.
실제 요양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장기 요양 서비스 이용자는 올해 93만1000여 명에서 2027년 122만7000여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노인 요양시설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21만1000여명에서 27만8000여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요양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해진 대표는 "한국 보다 십여년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디지털 요양 서비스 사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가 한일 요양제도와 정보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에 대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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