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마시아’ 출신이라고? 과감하게 ‘207억’ 투자...‘Here we go’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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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디 리아드의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아드가 팰리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07억 원), 5년 계약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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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샤디 리아드의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아드가 팰리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07억 원), 5년 계약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3년생, 모로코 국적의 센터백 리아드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 B팀, 사바델 임대를 통해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 1군 무대로 콜업돼 데뷔전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행선지는 레알 베티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찬 리아드는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베티스 역시 리그 중상위권 순위(6위)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세의 나이에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리아드.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팰리스의 레이더망에 들어왔고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양 구단 간의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고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아드의 이적 소식은 바르셀로나에게도 희소식이다. 베티스로 임대될 당시 50%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 이로 인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경질에 대한 위약금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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