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000만대 판매 목표 포기? 주가 3.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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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 대의 차량을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뺐다.
테슬라는 매년 발표되는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이란 목표를 항상 제시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간 2000만대를 차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혀 왔었다.
테슬라는 연간 2000만대 판매 문구를 2020년 이후 보고서에 삽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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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 대의 차량을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뺐다. 이에 따라 주가가 3% 이상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54% 급락한 173.7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매년 발표되는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이란 목표를 항상 제시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 문구를 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간 2000만대를 차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혀 왔었다. 이는 현재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토요타의 연간 판매량 1000만대의 2배다.
테슬라는 연간 2000만대 판매 문구를 2020년 이후 보고서에 삽입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를 뺀 것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초점을 옮기면서 일반 전기차에서 멀어지고 있는 신호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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