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들기 전 TV·인터넷 라방서 쇼핑 가장 많이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 홈쇼핑과 인터넷 라이브방송(라방)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잠들기 전 밤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은 주로 60대가, 라이브 방송은 40대가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라이브 방송은 40대 33%, 50대 26%, 30대 22%, 60대 이상 13%, 20대 6% 등 순으로 TV홈쇼핑보다 이용 연령대가 낮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홈쇼핑은 60대..라방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격>프로모션>품질' 순
TV 홈쇼핑과 인터넷 라이브방송(라방)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잠들기 전 밤 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홈쇼핑을, 40대는 라방을 쇼핑 채널로 주로 이용했다. 홈쇼핑이나 라방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가 23일 온라인 쇼핑 업종 중 TV홈쇼핑,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패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TV 홈쇼핑에서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발생한 매출이 가장 많았다. 하루 매출액 중 23%가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 그다음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18%)였으며 오전 9시부터 정오(16%)가 그 뒤를 이었다.
라이브 방송 역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21%)가 매출액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 오전 9시부터 정오(18%),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17%) 순이었다.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성별 매출 비중을 보면 TV홈쇼핑은 남여 각각 21%로 동일한 비중을 차지한 반면, 라이브 방송은 여 23%, 남 19%로 여성의 비중이 높았다.
TV홈쇼핑은 주로 60대가, 라이브 방송은 40대가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은 60대 이상 35%, 50대 33% 등 50대 및 60대 이상의 비중이 68%로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이 40대 21%, 30대 9%, 20대 2% 순이었다.
반면 라이브 방송은 40대 33%, 50대 26%, 30대 22%, 60대 이상 13%, 20대 6% 등 순으로 TV홈쇼핑보다 이용 연령대가 낮았다.
고객 패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쇼핑을 주 1~2회 53%, 주 3~4회 28%, 주 5~6회 이용한다는 응답이 12%로 나타났다. TV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TV홈쇼핑의 경우 71%, 라이브 방송은 67%가 가격을 꼽았다. 이어 프로모션(TV홈쇼핑 44%, 라이브 방송 32%), 품질(라이브 방송 40%, TV홈쇼핑 33%) 순이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전통의 TV홈쇼핑과 새로운 쇼핑 채널로 떠오른 라이브 방송의 이용 고객 분석을 통해 연령대에 따른 소비 패턴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등장하는 쇼핑 채널 분석을 통해 세대별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심층 분석으로 정교한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여성판 N번방' 내사 착수…허은아 'N번방과 동일한 잣대 엄벌을'
- '이것' 먹으면 살만 찌는 게 아니었네…조금만 먹어도 머리 나빠진다 왜?
- '혼수상태인데 어떻게?' F1전설 슈마허 '가짜 인터뷰'…법원 '가족에 3억 배상'
- '만취는 아니'라더니…김호중, CCTV 보니 '비틀대며 차 탑승'
- '와 너무 귀여워…당장 산다'…'삼성 강남' 오픈런 긴 줄 서겠네
- '박근혜 최측근' 정호성,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실 비서관 발탁
- 이른 무더위에 '이것' 작년보다 7.7배 급증…치사율 30% 일본 뇌염 모기는?
- 산은에 최대 1.5조 출자해 저리 대출…'보조금은 없어 한계'
- 박현경·김수지·김민별, 韓투어 대표로 US 女오픈 출격
- [단독] “자취방 찾아와 돈 뺏거나 폭행”… 김호중 학폭에 졸업장 포기한 음악 기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