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 클리오, 일본 전역 세븐일레븐에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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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는 클리오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현지 1위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
클리오는 오는 25일부터 트윙클팝을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1위 편의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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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는 오는 25일부터 트윙클팝을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1위 편의점이다. 총 2만1000여개 매장 가운데 약 2만개 매장에서 트윙클팝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트윙클팝은 글리터 전문 브랜드로 젤 글리터, 아이스틱, 아이섀도, 립 틴트 등 총 22종의 제품을 일본 세븐일레븐에 선보인다. 트윙클팝은 높은 가성비(가격대비성능)과 트렌디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클리오는 트윙클팝 론칭을 계기로 기존 1만5000여개의 일본 오프라인 입점 매장을 약 3만5000여개로 두 배 이상 확장한다. 일본은 화장품 시장 매출의 65%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창출될 만큼 각종 버라이어티숍,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이 활성화된 국가다.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클리오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일본의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 총 두 개사의 지분 100% 인수해 일본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일본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올 1분기 클리오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클리오는 국내외에서 준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9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2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매출은 22% 증가하고, 해외 매출은 27% 늘어나 국내외에서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북미 매출은 구달 브랜드 중심으로 4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도 129%의 고성장률을 나타냈다. 기초 화장품 매출 확대 및 유통채널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85억원을 달성해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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