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만 9% 오르고...다우 -1.53% S&P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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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하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엔비디아 개별종목은 9% 이상 급등했지만 시장 전체로는 전환기를 맞이하지 못하고 긴장이 풀린 분위기를 노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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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하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엔비디아 개별종목은 9% 이상 급등했지만 시장 전체로는 전환기를 맞이하지 못하고 긴장이 풀린 분위기를 노출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5.78(1.53%) 내린 39,065.2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9.17포인트(0.74%) 하락한 5,267.8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65.51포인트(0.39%) 떨어져 지수는 16,736.03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에서는 항공사인 보잉이 7% 이상 급락하면서 평균을 끌어내렸다. CFO(최고재무책임자)인 브라이언 웨스트가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될 거라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항공기 납품도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주가는 무너져내렸다. 이밖에 인텔이 4%대 하락했고 맥도널드와 월트디즈니, 존슨앤존슨 등이 2% 이상 떨어졌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 전략가 크레이그 존슨은 "시장이 일부 느슨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중동정세 문제로 치솟던 운송주 주가가 떨어지고 (엔비디아 외의) 일반적인 기업들의 수익 보고서가 투심을 실망시키면서 지수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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