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4.8조, 전년비 11.1%"… 보험사들, 실적 감소한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분기 보험사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한 성적표를 받아들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1조8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다.
올해 3월까지 전체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58조9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보험사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보험손익 개선 영향에도 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1조8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영업활동 등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2조9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 등으로 증가한 반면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
올해 3월까지 전체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58조9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8조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으나, 저축성변액보험퇴직연금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0조9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장기일반보험 판매가 증가했지만 자동차퇴직연금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58%로 전년 동기 대비 0.27%포인트 하락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5%로 전년 동기 대비 2.03%포인트 하락했다.
또 총자산은 1222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2% 감소했고, 자기자본은 157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2%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금융자산 평가금액 축소로 자산이 감소했고, 보험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부채는 증가했다.
보험사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보험손익 개선 영향에도 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금감원은 "금리·환율 변동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하다"며 "신회계제도 도입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사 손익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자기 숨진 박보람, 최종 부검 결과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머니S
- STX-현대로템, 한국 최초 '차륜형 장갑차' 수출 - 머니S
- '강아지 대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땅·건물 내놨다 - 머니S
- "강형욱과 비교되네"… 불똥 튄 설채현 근황 '화제' - 머니S
- "아들 따라 가고 싶은 심정"… 수류탄 사망 훈련병 모친 심경글 '먹먹' - 머니S
- 대통령실, 이재명 연금개혁 영수회담 제안에… "내부 회의할 것" - 머니S
- 강형욱 옹호 전 직원 등장…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 - 머니S
- 현대 싼타페·기아 카니발 등 27만여대 리콜 - 머니S
- 루닛 "매출 1000억·흑자전환"… 볼파라 품고 글로벌로 - 머니S
- 트와이스 지효, 청바지 위에 원피스…'청순미 폭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