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책 견인한 안산… “이민청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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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이민·외국인 정책 선도 도시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를 전제로 외국인 특례,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등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외국인 정책을 적극 공유하고 이민청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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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이민·외국인 정책 선도 도시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활동 중이다.
안산시의 강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외국인 비율과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이다. 안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인구 1위다. 안산시에는 3월 말 기준 전 세계 114개국에서 온 외국인 9만6895명이 살고 있다. 전체 인구의 14% 정도를 차지한다.
안산시는 외국인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정책 역량도 갖췄다.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전국에서 유일한 다문화마을특구를 조성했다. 외국인 인권 조례를 제정했고 외국인 아동 보육료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도 안산시가 주도했다.
안산시는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다. 이민·외국인 정책에 있어서 안산시가 세운 표준이 정부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를 견인해 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를 전제로 외국인 특례,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등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대한민국형 이민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전국 지자체로 전파하는 데 기여하려는 것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외국인 정책을 적극 공유하고 이민청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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