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케냐에 주요 비나토 동맹국 지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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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케냐를 주요 비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하기로 하는 등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백악관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케냐를 주요 비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냐가 지정되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의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의 비나토 동맹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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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케냐를 주요 비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하기로 하는 등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23일 백악관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케냐를 주요 비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비나토 동맹국은 나토 이외의 국가 가운데 미국과 군사적으로 전략적 관계를 맺은 동맹국으로, 현재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18개 국가가 여기에 속해 있습니다.
케냐가 지정되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의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의 비나토 동맹국이 됩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케냐의 안보 협력은 동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국제평화 유지, 평화 협상 등의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위기에 직면한 빈국을 지원하기 위해 2억5천만 달러를 세계은행 산하 국제개발협회에 지원하고, 저소득국의 빈곤 완화와 구조 조정을 위한 IMF의 기금에 210억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미국으로 직접 수출할 때 관세와 쿼터가 면제되는 아프리카 성장 기회법이 적시에 재승인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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