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레전드가 매긴 EPL 역대 최고의 감독 TOP 5...'이 감독'이 퍼거슨-무리뉴-클롭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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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자신이 생각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감독 5명을 밝혔다.
캐러거는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EPL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 말하고 싶다. 퍼거슨 경에서 애버딘에서 이룬 업적은 과르디올라보다 높을 수 있지만 EPL만 놓고 보면 과르디올라가 7시즌 6시즌에 우승했다. 과르디올라는 EPL에 온 지 8년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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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자신이 생각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감독 5명을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캐러거는 지난 몇 년간 EPL 감독들의 순위를 공개했는데 다소 의외의 인물이 1위로 선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캐러거는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더 오버랩’의 ‘Stick to Football’에 출연해 이에 대해 말했다. 캐러거는 우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교했다. 캐러거는 “나는 클롭이 벵거보다 위에 두겠다. 유일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아스널은 벽을 깨지 못했지만 클롭은 결승에 세 번 올라 한 번 우승했다. 맨시티와의 승점 합계도 비슷했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캐러거는 EPL 최고의 감독 상위 3명을 펩 과르디올라, 알렉스 퍼거슨, 주제 무리뉴로 꼽았다. 캐러거는 이 세 명 중 과르디올라를 1위로 선정했다.
캐러거는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EPL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 말하고 싶다. 퍼거슨 경에서 애버딘에서 이룬 업적은 과르디올라보다 높을 수 있지만 EPL만 놓고 보면 과르디올라가 7시즌 6시즌에 우승했다. 과르디올라는 EPL에 온 지 8년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나는 과르디올라, 퍼거슨, 무리뉴라 말하고 싶다. 무리뉴는 첼시로 돌아와 리그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다. 이들 다음에는 클롭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을 넘어 유럽 최고의 명장이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EPL 6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뤄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지난 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EPL 역사상 최초의 4연패를 이룩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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