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1명 양육 중" '돌싱남녀' 정보공개방 첫 오픈→요동치는 마음? [종합]

정안지 2024. 5. 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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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돌싱남녀 8인의 정보가 담겨 있는 정보공개방 공개 후 이들의 로맨스는 어떠한 변화를 맞게 될까?

2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하우스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룸메이트인 장새봄과 손세아는 둘 다 '첫인상 1순위'로 최종규를 꼽았지만, 첫날 밤 진행된 '1:1 한잔 데이트'를 통해 종규-세아가 '풀타임 데이트'를 하면서 쌍방향 호감을 확인했던 터.

다음날 아침, 장새봄은 손세아와 이야기 중 손세아와 최종규가 서로 1순위라는 걸 알게 됐다.

'돌싱 하우스'의 첫 번째 데이트는 골프와 베이킹 중 선택해 데이트를 하는 것.

먼저 손세아가 베이킹을 선택하자, 최종규도 베이킹을 선택했다. 고민을 하던 장새봄은 골프를 선택했다. 이어 백수진은 베이킹을 선택, 손세아를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김규온은 골프를 선택했다. 또한 김규온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박혜경은 베이킹을 선택했다.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는 것일까?

손민성은 "첫 인상에 들어왔던 분이 새봄님이다"며 골프를 선택, 박혜경을 첫인상 1순위로 꼽은 심규덕은 베이킹을 선택했다.

이후 장새봄과 손민성, 김규온이 골프 데이트를 위해 이동, 그때 손민성이 먼저 "앞에 타겠다"며 순식간에 자리가 정해졌다.

골프장에 도착, 골프 초보라던 손민성은 장새봄에 1대1 레슨을 진행, 김규온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손민성과 김규온은 골프 티 하나에도 신경전을 벌였다.

손새봄은 골프 데이트를 묻는 질문에 "어제 두분이랑 다 대화를 했는데 두 분 다 취미가 골프더라. 코스를 보고 도장을 찍었구나 생각을 했는데, 데이트 후 직감은 한 분은 코스를 보고 찍었고 한 분은 나를 보고 찍었나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 손새봄은 "나이, 직업, 자녀 유무 중 뭐가 가장 궁금하냐"고 묻자, 손민성은 "다 궁금한테 나한테 중요한 건 자녀유무다"고 했다.

손새봄은 "자녀 없는 분을 선호하지 않나. 자녀가 있다고 하면 마음이 바뀌실 수도 있냐"고 하자, 손민성은 "닥쳐봐야 할 것 같다. 내 문제로 와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베이킹 데이트도 진행됐다. 그때 선생님은 "커플분들끼리 두 분, 세 분 자리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자 심규덕은 "나랑 커플이신 분 있냐"고 웃었고, 바로 박혜경이 "내가 가겠다"며 용기를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백수진의 표정은 굳어졌다. 백수진은 "내가 먼저 손을 못 들었던 거 후회 많이 한다. 용기가 조금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심규덕과 박혜경은 나란히 서서 베이킹, 그때 심규덕은 "예쁘게 잘 만들었다"며 칭찬했다. 나지막하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박혜경은 "되게 다르게 보이더라. 제가 어리게 생각했다. 나이는 모르지만, 이성이다라는 느낌을 아예 못 받았다. 근데 오늘은 꽤 재미있고 꽤 다정하고 꽤 섬세하다고 느꼈다"며 관심을 보였다.

잠시 후 심규덕의 옆자리가 잠시 비자, 백수진은 거침없이 직진했다. 어느새 박혜경은 표정을 잃었고, 반면 백수진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때 박혜경과 백수진에게 플러팅 하는 심규덕에 유세윤은 "규덕이 다 가지려고 한다. 욕심쟁이"라며 웃었다.

박혜경은 "베이킹 할 때 '오'하고 설레긴 했는데, 수진 씨 쪽으로 가서 잘 도와주기도 했고 원래 '다정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베이킹 후 숙소로 향하는 길. 먼저 심규덕이 나서자 백수진이 따라나섰다. 심규덕은 "고생했다. 예쁘게 잘 만들었더라"고 하자, 백수진은 "왜 옆에 안 왔냐. 같이 만들자고 하지 않았냐. 같이 못 만들어서 속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때 심규덕은 "대신 선물"이라며 앞서 소품 샵에서 수진이 귀엽다고 했던 반지를 건넸다. 이에 감동 받은 백수진은 반지를 자랑,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고 사줬다는 거에 되게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 못 뺄 것 같다"며 웃었다.

심규덕이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백수진은 심규덕이 선물한 반지를 꺼내 자랑했다. 복잡해진 표정의 박혜경은 "반지 선물해 준 줄 몰랐다. 그냥 그때 잠깐 설레고 다시 제자리로 온 것 같다"고 했다.

숙소에 돌아온 백수진은 장새봄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백수진은 장새봄에 반지를 자랑, 장새봄은 "나도 재미있었다. 나는 규온님 보다는 민성님이다. 나는 성격이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둘째 날 저녁, 돌싱남녀들은 "지금부터 '정보공개방'이 열린다"는 내용에 놀랐다. 돌싱남녀 8인의 정보가 담겨 있는 정보공개방은 각자가 궁금해하는 한 사람의 단 한 가지 정보를 미리 열람할 수 있는 곳이며, 여기서 알게 된 정보는 모든 정보가 오픈되기 전까지는 발설할 수 없다.

돌싱남녀 8인은 사전에 동의한 자녀유무, 생활기록부 등 6개 카테고리의 정보 공개가 임박하자 긴장 했다.

장새봄은 "내가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워했고, 심규덕은 "머리가 하얘진다"고 했다.

묘한 분위기 속, 김규온이 가장 먼저 정보공개방으로 향했다. 고민하던 김규온은 누군가의 '자녀유뮤'를 선택, 그곳에는 '자녀가 1명 있으며 양육하고 있음'이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보 공개의 방에 입성한 돌싱남녀는 "되게 당황했다", "공개가 되면 많은 것들이 바뀔 것 같다"며 누군가의 정보를 확인했다. 그때 장새봄은 "정보공개를 본다는 게 또 다른 가능성이 있다"며 웃었고, 손민성은 "백지상태다"며 멍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끈다.

특히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최종규는 손세아에게 "생각의 변화가 있나"라며 묻고, 장새봄은 최종규에게 "변화의 가능성이 있냐"고 물어 이후 어떠한 전개가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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