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NEW 사령탑 근접’ 콤파니, 첫 영입 목표는 ‘맨시티 핵심 MF’
번리의 뱅상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콤파니가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첫 번째 영입 목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29)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잭 그릴리쉬에 주목하고 있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콤파니는 팀 리빌딩의 첫 번째 목표로 맨시티의 그릴리쉬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콤파니는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과의 연결고리가 그릴리쉬를 독일 무대로 합류하게 하는 데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뮌헨은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으며 콤파니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콤파니는 2022-23시즌 번리를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으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19위로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했다.
하지만 강등이라는 결과에도 뮌헨은 콤파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미 새로운 사령탑으로 그를 낙점한 가운데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로 긍정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 사실상 콤파니가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콤파니가 뮌헨에 부임한다면 가장 먼저 영입할 선수로 그릴리쉬가 꼽히고 있다. 그릴리쉬는 EPL의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애스턴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21년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릴리쉬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리그에서 단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선발로 나선 경기는 절반인 10경기밖에 되지 않았고 공격 포인트도 3골 1도움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뮌헨은 그릴리쉬의 부활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그를 설득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그릴리쉬의 방출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그릴리쉬를 팀의 중요한 선수로 기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그릴리쉬는 맨시티의 라커룸 내에서도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뮌헨과 콤파니가 그릴리쉬를 데려오는 것은 현재로선 상당한 어려움이 전망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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