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역서 칼부림” 예고글 올라와…경찰 순찰 강화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4. 5. 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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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서울역과 인접 역사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 5월 24일날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이 등록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잡히지 않을 경우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역 순찰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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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오는 24일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서울역과 인접 역사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 5월 24일날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이 등록됐다.

이에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해당 사실을 국정원, 철도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또 용산, 남대문경찰서 등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철도경찰에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잡히지 않을 경우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역 순찰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 순회 점검(방검복 착용·무전기 지참)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서울역과 인접한 공덕역~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순회 점검을 나서는 등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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