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이라 불러달라냥” 美 대학교, 캠퍼스 고양이에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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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학이 학내 학생들의 마스코트가 된 고양이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2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버몬트주 캐슬턴에 위치한 버몬트 주립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졸업시즌에 캠퍼스 명예 졸업생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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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학이 학내 학생들의 마스코트가 된 고양이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2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버몬트주 캐슬턴에 위치한 버몬트 주립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졸업시즌에 캠퍼스 명예 졸업생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대학 이사진은 교수진의 승인을 받아 맥스에 쓰레기통학(Litterature: 문학을 뜻하는 Literature에서 변용한 것) 박사학위를 수여하며 캣닢 특전과 게시판 내 무한대 스크래칭 허용권, 쓰레기 박스에 대한 권한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맥스는 오랜 기간 캐슬턴 가족의 애정 어린 일원이었다"며 명예박사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맥스는 약 5 년 전 ‘집사’인 애슐리 다우 씨와 캐슬턴 지역으로 이주했다.
버몬트 주립대 인근에 사는 다우 씨와 자주 학내 캠퍼스를 산책했던 맥스는 곧 학내 학생들이나 교직원들과 친해졌다.
한동안 집을 나가 실종됐을 때는 대학에서 학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의 ‘상담사’가 되주거나 사진을 찍을 때의 모델이 돼 주며 고달픈 학교 생활의 동반자가 돼 줬다고 신문 등은 전했다.
살이 많이 찐 맥스가 한동안 산책을 나오지 않자 대학 측에서 주인인 다우 씨에 안부를 묻기 위해 연락이 오기도 했고, 맥스가 죽은 줄 알고 추모식을 열자는 의견이 학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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