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NEW 파트너’ 오나? PSG, 맨시티 축구 도사 영입 나선다···이적료는 867억→바르셀로나와 경쟁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맨)의 새로운 파트너가 오게 될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축구 도사 베르나르두 실바(30)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약 867억 원)에 PSG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맨시티 역시 PSG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실바는 계약 해제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실바는 이것을 발동시키길 원하고 있으며 가장 유력한 팀은 PSG가 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는 실바의 광팬이고 오랜 기간 그를 원해왔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실바는 중원과 측면 모두 소화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7년 맨시티에 합류한 실바는 올 시즌까지 354경기에 출전해 66골 66도움을 올리면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이끌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끈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실바는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실바는 팀에 남았고 한 시즌을 더 뛰었다.
하지만 이제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맨시티 역시 실바를 놓아주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실바의 이적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PSG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PSG의 엔리케 감독은 실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이미 여름 이적시장 영입 목표로 삼았다. 실바의 계약 해제 조항은 막대한 자금력을 등에 업고 있는 PSG엔 문제가 없는 금액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실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 악화로 인해 팀의 주축 선수들의 판매가 먼저 이뤄져야만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따라서 현재로선 PSG가 실바 영입에 가장 유력한 위치에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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