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에 2억 갈취 당해, 집도 경매로 넘어가” 피해자 아들 제보(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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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인기 배우이자 견미리의 전남편 임영규에게 돈을 갈취당한 피해자가 등장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복권 판매점에서 엄마를 도와 일하고 있는 아들은 "지난주에 판 만큼 (돈을) 넣어야 기계가 돌아간다. 근데 입금 날에 입금을 다 못하니까 기계가 정지되고 그날 장사는 못 한다. 집도 경매로 넘어갔다"라며 "임영규라는 사람한테 돈을 2억 원 정도 갈취를 당하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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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80년대 인기 배우이자 견미리의 전남편 임영규에게 돈을 갈취당한 피해자가 등장했다.
5월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임영규에게 거액을 갈취 당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는 “임영규 근황이라면서 방송에 불쌍하게 나오지 않았나. 근데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죽으려고 집도 나가셨었다”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복권 판매점에서 엄마를 도와 일하고 있는 아들은 “지난주에 판 만큼 (돈을) 넣어야 기계가 돌아간다. 근데 입금 날에 입금을 다 못하니까 기계가 정지되고 그날 장사는 못 한다. 집도 경매로 넘어갔다”라며 “임영규라는 사람한테 돈을 2억 원 정도 갈취를 당하셨다”라고 전했다.
복권방 운영 때문에 엄마의 통장 계좌를 한 번씩 본다는 아들은 “엄마 카드에서 연달아 다섯 번씩 돈이 나간게 확인이 됐다. 근데 수수료가 1,300원인가 붙어서 나가더라. 일단 엄마가 뽑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저희 엄마는 수수료 100원, 200원을 아까워하시는 분이다. 엄마한테 물었더니 ‘임영규라는 사람이 있는데 엄마가 돈을 빌려준 거다’라고 했다. 그때 임영규라는 사람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규의 이름을 검색한 아들은 관련 사건, 사고가 쏟아져 나오자 엄마에게 돈을 빌려주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아들은 “근데 엄마가 ‘빨리 돈 해줘’ 계속 이랬다. 그때 엄마의 눈빛이 종교에 빠진 그런 눈빛을 봤었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만류에도 송금 금액은 불어났고, 제보자의 엄마는 1년 동안 265회 걸쳐 약 2억 원을 송금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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