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게 무슨 촌극?…기껏 붙잡은 차비 경질→위약금 221억 포기까지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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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의 행동이다.
스페인 매체 'RAC1'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차비 에르난데스(44) 바르셀로나 감독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공식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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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납득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의 행동이다.
스페인 매체 'RAC1'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차비 에르난데스(44) 바르셀로나 감독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공식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바르셀로나는 차비를 경질할 경우 그와 코칭스태프진의 위약금으로 1,500만 유로(약 221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며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차비가 위약금을 포기해 줄 것이라 여긴다"고 바르셀로나 운영진의 '근거 없는 자신감'에 의문을 표했다.
당초 차비는 올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임을 발표한 뒤 호안 라포르타 회장의 설득에 따라 한 시즌을 더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매체는 지난주 보도를 통해 "라포르타 회장은 차비가 승리주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경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모든 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난 일이다. 여기에 더해 바르셀로나 운영진은 차비 사단이 1,500만 유로에 달하는 위약금마저 포기하길 요구하고 있다. 계약서를 단순 종이 쪼가리 취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마인드다.
일각에서는 한지 플릭(59)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 데 직접적 관심을 드러내면서 상황이 급변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운영진이 차비와 한 시즌을 더 치르지 않고 새로운 감독과 청사진을 그리길 택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는 '구단 레전드'를 보험 취급한 것에 지나지 않는 행태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로 차기 사령탑 모색에 어려움을 겪자 차비를 붙잡아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플릭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23일 "플릭의 바르셀로나 부임 확률은 95%"라고 루머를 기정사실화하며 논란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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