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민폐가 다 있나...훈련장 난입한 아스널 팬, 반더벤 향해 ”힘내라 구너!“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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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스널 팬이 토트넘 훗스퍼 훈련장에 난입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멜버른에서 진행된 토트넘 공개 훈련 세션에서 한 축구 팬이 훈련장에 난입하는 장면이 촬영됐다"라고 전했다.
'더 선'은 "토트넘의 공개 훈련 세션은 한 뻔뻔한 팬에 의해 중단됐다. 아스널 팬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훈련장에 뛰어들어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소리 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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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한 아스널 팬이 토트넘 훗스퍼 훈련장에 난입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멜버른에서 진행된 토트넘 공개 훈련 세션에서 한 축구 팬이 훈련장에 난입하는 장면이 촬영됐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토트넘.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탕귀 은돔벨레와 같은 ‘잉여 자원’들을 처분하고 미키 반더벤,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등 젊고 유망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플랜B 부재’, ‘높은 라인으로 인한 뒷공간 노출'과 같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라는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치열했던 시즌을 마친 토트넘. 곧바로 호주로 이동해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6시 45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라운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1-1 균형을 이루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토트넘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4-5로 뉴캐슬에 무릎을 꿇었다.
시즌 종료 2일 만에 경기를 치른 토트넘. 일각에서는 ‘살인 일정’이라는 비판도 흘러나오는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시즌 후 진행되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경기는 너무 무모하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 앞으로 포스테코그루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나 경기 일정에 대해서 불평할 수 없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몇 시간 만에 호주로 날아간 토트넘의 우스꽝스러운 결정은 그들의 주장이 위선적이게 보이도록 만들었다”라며 혹사 수준의 일정을 강하게 꼬집었다.
일찍이 새 시즌을 준비 중인 토트넘. 호주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한 아스널 팬이 훈련장에 난입해 도발성 문구를 내뱉은 것. ‘더 선’은 “토트넘의 공개 훈련 세션은 한 뻔뻔한 팬에 의해 중단됐다. 아스널 팬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훈련장에 뛰어들어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소리 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에메르송 로얄과 반더벤을 향해 ‘힘내라 구너, 아스널! 아스널!’이라고 외쳤다. 보안요원이 재빨리 그를 경기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며 사건은 일단락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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