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과 뛰고 싶어' 토트넘, 이탈리아 신예 DF 영입에 590억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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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24·토리노)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2일(현지시간) "토트넘은 부온조르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그 또한 프리미어리그행을 열망하며, 토리노는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90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유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스카우터를 주기적으로 파견해 부온조르노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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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24·토리노)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2일(현지시간) "토트넘은 부온조르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그 또한 프리미어리그행을 열망하며, 토리노는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90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유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 시즌 스카우터를 주기적으로 파견해 부온조르노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으로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에게 없는 수비진 리딩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이에 따라 영입 경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적료 역시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운영진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의 합류로 수비진 보강에 성공한 토트넘은 전반기만 해도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판도를 뒤바꾸는듯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낭만 축구' 아래 적지 않은 체력 소모가 발목을 잡았다. 핵심 선수가 한 명씩 부상으로 이탈하기 시작한 토트넘은 점차 제자리를 찾았고, 후반기 들어 맞춤형 전술을 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이탈했다.
일각에서는 부온조르노를 데려오기 전 교통정리부터 꾀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토트넘은 올 겨울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수비수 숫자를 추가했지만 기회를 거의 주지 않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부온조르노는 임대를 제외하면 선수 생활 전부를 토리노에서 보낸 '성골 유스'다. 2023년 기량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데뷔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3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중위권 수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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