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마치고 귀국‥휴식 뒤 'A매치 강행군'

박주린 2024. 5.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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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초에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이 있어서 강행군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 5위를 확정지은 뒤 숨돌릴 틈도 없이 호주로 이동해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까지 소화한 손흥민.

혹사 논란이 불거질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후 정중하게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어제)] "오늘은 그냥 지나가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어제도 기자회견을 했으니 이번엔 그냥 가게 해 주세요. 제게 휴식을 좀 주시죠. 감사합니다."

아시안컵 차출의 공백에도 17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마중나온 팬들을 보고 이내 미소를 보였고, 쏟아지는 사인 요청에 미안함을 표현하며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손흥민은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김도훈 대표팀 임시 감독이 오는 27일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도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은 3차 예선 진출 확정을 노리는 대표팀 공격을 이끌 예정입니다.

별도의 국내 훈련 없이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6일엔 싱가포르와, 11일엔 다시 국내에서 중국과 6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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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120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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