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경질하기로 결정... “FA컵이 마지막 경기, 이미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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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미 텐 하흐를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텐 하흐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변화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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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는 이미 텐 하흐를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이스트 석세스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경쟁팀인 뉴캐슬도 승리하면서 맨유는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34년 만에 최악의 골득실인 –1을 기록했고 총 14경기에서 패배했다. 팀의 실망스러운 리그 기간 동안 맨유에서 텐 하흐의 역할을 둘러싼 많은 추측이 있었다. 올여름 텐 하흐가 맨유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텐 하흐도 성적 부진을 인정하고 있다.
브라이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텐 하흐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8위는 최악의 성적이다. 사실이지만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 좋은 한 주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을 꾸려서 FA 컵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텐 하흐가 올여름 맨유를 떠나게 되면서 웸블리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맨유는 이미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텐 하흐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변화를 줄 것이다.
맨유는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해야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으며 이미 입스위치 감독인 키어런 맥케나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텐 하흐가 떠날 경우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최근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디 마르치오는 “맥케나는 입스위치 타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축구계, 감독계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1순위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이야기를 나눈 상태다. 시즌이 끝나면 맨유는 텐 하흐와 작별을 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목표는 맥케나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데 제르비도 후보 명단에 있지만 최근 맨유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그[맥케나]가 첼시로 간다면 맨유는 포체티노를 영입할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들이 텐 하흐와 작별을 고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만 새로운 감독을 찾는 것은 아니다. 뮌헨-유벤투스-브라이튼-첼시 또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첼시와 맨유의 감독 리스트가 겹치기 때문에 협상이 힘들어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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