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로얄, 토트넘은 헤어질 결심…유벤투스에서 적임자 찾았다

이성필 기자 2024. 5. 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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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벤치 자원으로 밀린 에메르송 로얄의 운명이 한 치 앞을 알기 어려운 방향으로 향해 가고 있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인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을 전망하며 '최대 10명이 이적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도 강하다'라며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빌라가 이적료에 주저하는 것과 달리 토트넘은 전액 지급을 약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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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 ⓒ연합뉴스/AF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벤치 자원으로 밀린 에메르송 로얄의 운명이 한 치 앞을 알기 어려운 방향으로 향해 가고 있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인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을 전망하며 '최대 10명이 이적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도 강하다'라며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큰 변화 중 하나는 수비진, 특히 실수가 잦은 로얄이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로얄은 2021년 여름 FC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올 당시만 하더라도 큰 기대를 받았다.

공격적인 성향의 측면 수비수 로얄은 수비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상대의 역습에 취약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결국 페드로 포로가 이적한 뒤에는 자리를 뺏겼다.

올 시즌 초반 10경기 1위를 질주했던 순간 로얄은 철저한 조연이었다. 벤치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좋아하지 않는 유형의 측면 수비수라는 분석이 괜한 것이 아니었다.

로얄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33억 원)로 알려졌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토트넘은 저렴한 이적료를 내세워 이적 시장에 내세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 유벤투스의 측면 수비수 안드레아 캄비아소.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UTERS/EPA
▲ 유벤투스의 측면 수비수 안드레아 캄비아소.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UTERS/EPA

물론 관심 갖는 팀들이 있다. AC밀란, 바이에른 뮌헨은 구두 영입 의향을 보였다고 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거액의 연봉을 앞세워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대신 토트넘도 다른 측면 수비 자원을 확인 중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오른쪽에서도 설 수 있는 안드레아 캄비아소(유벤투스)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목적 측면 수비수 캄비아소 영입 검토에 들어갔다. 리빌딩을 위해서는 캄비아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3,500만 파운드(약 607억 원)의 이적료로 추정된다. 올 시즌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24경기, 왼쪽 측면 수비수로 11경기에 나섰다.

이탈리아 A대표팀에도 승선한 경험이 있는 캄비아소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출전이 캄비아소의 다음 시즌 팀을 결정할 수 있다

애스턴 빌라가 관심을 보였다고 하지만, 토트넘이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빌라가 이적료에 주저하는 것과 달리 토트넘은 전액 지급을 약속했다고 한다. 과연 짠물 소비를 하는 토트넘이 측면 수비수로는 꽤 값나가는 캄비아소 영입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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