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이혼 사실 10년 만 고백 “전 남편 암 투병... 회복 기다려” (‘금쪽 상담소’)

‘금쪽 상담소’.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금쪽 상담소’ 김민희가 이혼 발표를 미룬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에서 노래하는 배우가 된 김민희, 서지우 모녀가 방문했다.

김민희는 ‘4인용 식탁’에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야기하고 싶었다. 제일 중요한 건 딸의 의견이었다.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혼자지내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혼 절차를 밟았었는데, 딸이 커서 이혼 고백을 제안했지만 아이 아빠가 좀 아팠다. 투병 생활을 해서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회복되기를 기다렸다”고 전남편의 암 투병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많이 회복됐다.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10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