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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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천국 '에덴 호텔'에서는 다른 동물에게 물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는다.
그런데 미어캣은 어느 순간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안락을 주는 대신 자유를 뺏는 '에덴 호텔'의 은유와 상징이 돋보인다.
'숲의 시간'을 쓴 윌리엄 스노우가 생쥐가 강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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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동물들의 천국 ‘에덴 호텔’에서는 다른 동물에게 물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는다. 그런데 미어캣은 어느 순간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안락을 주는 대신 자유를 뺏는 ‘에덴 호텔’의 은유와 상징이 돋보인다.
나현정 글·그림 l 길벗어린이 l 1만8000원.
♦강을 따라서
‘숲의 시간’을 쓴 윌리엄 스노우가 생쥐가 강을 따라 바다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다.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앨리스 멜빈이 아름답고 섬세한 수채화로 대자연의 정취를 담아냈다. 플랩북 형식이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맨 뒤에는 생쥐가 여행중 만난 동식물을 보여준다.
이순영 옮김, 김산하 감수 l 북극곰 l 1만9000원.
♦어린이 의학도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
쐐기문자로 쓰인 최초 처방전부터 로봇 수술까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사람들의 도전과 협동의 역사를 담았다.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줌을 맛보던 의사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소수의 뛰어난 과학자 업적 위주로 의학사를 서술해온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의술을 펼치도록 기회를 열어준 환자들까지 두루 다룬다.
브라이오니 허드슨 글, 닉 테일러 그림, 신동경 옮김 l 너머학교 l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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