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박소희,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고 싶다”
손동환 2024. 5. 23. 20:29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고 싶다”
박소희(178cm, G)는 2021년 7월 WKBL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18세 이하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박신자컵을 찾았고, 이해란(용인 삼성생명)-변소정(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프로 선배들과 당당히 맞섰다.
그리고 박소희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참석했다. 전체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큰 기대 속에 데뷔 시즌을 치렀다. 그러나 왼쪽 무릎 피로골절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는 김도완 감독과 함께 했다. 김도완 감독의 믿음 하에 정규리그 26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14분 56초 동안 4.4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은 금세 잊혀졌다. 본인 역시 ‘신인왕’을 잊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또 한 번 땀 흘렸다. 그러나 2023~2024시즌의 절반 이상을 이탈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박소희는 복귀 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4경기 평균 21분 48초 동안, 경기당 6.6점 3.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과 평균 득점,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박소희는 “(김)정은 언니와 (김)시온 언니가 합류한 후,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개인적으로는 비시즌에 몸을 잘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부상으로 전반기를 거의 못 뛰었다. 좋은 분위기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빨리 적응했고, 언니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2023~2024 정규리그를 돌아봤다.
또, 박소희는 데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비록 부상 때문에 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최소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박소희는 “룸메이트인 (정)예림 언니와 ‘플레이오프’를 많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처음이라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몸으로 다가온 것도 그렇게 크지 않았다”며 플레이오프를 실감하지 못했다.
박소희(178cm, G)는 2021년 7월 WKBL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18세 이하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박신자컵을 찾았고, 이해란(용인 삼성생명)-변소정(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프로 선배들과 당당히 맞섰다.
그리고 박소희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참석했다. 전체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큰 기대 속에 데뷔 시즌을 치렀다. 그러나 왼쪽 무릎 피로골절 때문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는 김도완 감독과 함께 했다. 김도완 감독의 믿음 하에 정규리그 26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14분 56초 동안 4.4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은 금세 잊혀졌다. 본인 역시 ‘신인왕’을 잊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또 한 번 땀 흘렸다. 그러나 2023~2024시즌의 절반 이상을 이탈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박소희는 복귀 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4경기 평균 21분 48초 동안, 경기당 6.6점 3.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출전 시간과 평균 득점,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박소희는 “(김)정은 언니와 (김)시온 언니가 합류한 후,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개인적으로는 비시즌에 몸을 잘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부상으로 전반기를 거의 못 뛰었다. 좋은 분위기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빨리 적응했고, 언니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2023~2024 정규리그를 돌아봤다.
또, 박소희는 데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비록 부상 때문에 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최소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박소희는 “룸메이트인 (정)예림 언니와 ‘플레이오프’를 많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처음이라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몸으로 다가온 것도 그렇게 크지 않았다”며 플레이오프를 실감하지 못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진안(181cm, C)을 영입했다. 그러나 메인 볼 핸들러였던 신지현(174cm, G)을 2024~2025 선수 구성에서 제외했다. 아시아쿼터제가 있다고는 하나, 박소희의 몫이 중요해졌다.
박소희는 우선 “감독님께서 우선 1번부터 3번까지 소화하길 원하신다. 다만, ‘연습을 해본 후, 너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너가 돋보일 수 있는 것들을 나에게 이야기해달라’고 하셨다”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의 지시사항부터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쿼터 선수 포지션에 따라, 내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아시아쿼터 선수가 1번일 경우, 내가 2번 혹은 3번을 소화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슛을 보완해야 한다. 비시즌에 슛 연습을 많이 해서, 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슈팅 성공률’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
그 후 “좋은 빅맨 언니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픽 앤 롤을 잘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재미있게 농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대2 전개’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계속해 “진안 언니가 합류했고, 일본 선수들도 곧 들어온다. 팀이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팀이 조화를 이루도록, 나도 위화감 없이 팀에 힘을 주고 싶다”며 ‘팀원 간의 조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렸듯, 슛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그리고 미스 매치에서 백 다운을 잘해야 하고, 장신 선수와의 바꿔막기 또한 생각하고 있다. 내 키가 가드 중 크기 때문에, 빅맨 언니와 바꿔막아도 미스 매치를 안 당하기 때문이다. 또, 선수층이 두터워졌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는 물론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 3년차를 맞은 박소희는 과제와 마음가짐 모두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목표 의식 마찬가지였다. 아니. 목표가 가장 구체적이었다.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가장 높은 곳을 생각해서였다.
사진 제공 = WKBL
박소희는 우선 “감독님께서 우선 1번부터 3번까지 소화하길 원하신다. 다만, ‘연습을 해본 후, 너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너가 돋보일 수 있는 것들을 나에게 이야기해달라’고 하셨다”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의 지시사항부터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쿼터 선수 포지션에 따라, 내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아시아쿼터 선수가 1번일 경우, 내가 2번 혹은 3번을 소화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슛을 보완해야 한다. 비시즌에 슛 연습을 많이 해서, 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슈팅 성공률’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했다.
그 후 “좋은 빅맨 언니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픽 앤 롤을 잘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재미있게 농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대2 전개’ 또한 중요하게 생각했다.
계속해 “진안 언니가 합류했고, 일본 선수들도 곧 들어온다. 팀이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팀이 조화를 이루도록, 나도 위화감 없이 팀에 힘을 주고 싶다”며 ‘팀원 간의 조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렸듯, 슛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그리고 미스 매치에서 백 다운을 잘해야 하고, 장신 선수와의 바꿔막기 또한 생각하고 있다. 내 키가 가드 중 크기 때문에, 빅맨 언니와 바꿔막아도 미스 매치를 안 당하기 때문이다. 또, 선수층이 두터워졌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는 물론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 3년차를 맞은 박소희는 과제와 마음가짐 모두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목표 의식 마찬가지였다. 아니. 목표가 가장 구체적이었다.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가장 높은 곳을 생각해서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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