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직원 괴롭힘 의혹…고용노동부, 직권조사 착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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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임 의혹과 관련, 고용노동부가 직권조사 및 특별근로감독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관할인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보듬컴퍼니에 대해 직권조사, 특별근로감독 시행 등을 진행할 지 검토 중이다.
의정부지청은 보듬컴퍼니를 수차례 방문했지만 회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못했고, 근로자 현황 등 자료 제출 공문도 발송했지만 답변 받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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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접수 없이 의혹만으로 조사는 어렵기도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임 의혹과 관련, 고용노동부가 직권조사 및 특별근로감독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관할인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보듬컴퍼니에 대해 직권조사, 특별근로감독 시행 등을 진행할 지 검토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 중이다.
다만 피해사례가 의정부지청에 정식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지청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피해 사례의 시기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9년 이후 피해 사례가 접수되거나 확인되면 특별근로감독을 벌일 방침이다.
의정부지청은 보듬컴퍼니를 수차례 방문했지만 회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못했고, 근로자 현황 등 자료 제출 공문도 발송했지만 답변 받지 못한 상태다.
한편 강형욱 대표는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의혹에 대해 22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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