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당대회 지연 비판에··· 황우여 "지체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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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해 "당 대표 일을 하는 제게 맡겨주면 별로 지체하지 않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연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기를 잘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원내 상황과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을 고려해 우리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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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해 “당 대표 일을 하는 제게 맡겨주면 별로 지체하지 않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전대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물음에 “선거관리위원회도 곧 발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연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기를 잘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원내 상황과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을 고려해 우리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개원하는 22대 국회 원내 상황과 8월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 등을 두루 감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당대회 상황과 관련해 김민전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대 관련 논의가 공식화된 것은 없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 비대위의 역할을 망각했다는 이야기는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월에 치러진다는 보도가 나오자 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당은 모든 사항을 지켜보고 검토 중이며, ‘8월로 중지’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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