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측 "'선업튀' 단관 암표 즉시 무통보 환불 조치 예정" [공식입장]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CGV 측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단체 관람 이벤트 예매와 관련해 사과했다.

23일 CG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에 서버 증설 등 사전 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던 트래픽으로 인해 CGV 앱 및 홈페이지 예매 오픈 전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안내 드린 바와 같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의 티켓 구매는 CGV 예매 시스템을 통해 가능했던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그러나 비회원 예매와 같이 ID가 없는 경우, CGV 채널이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한 경우, ID당 구매 내역이 2매를 초과하는 경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정 거래 정황이 발견된 경우 사전 통보 없이 즉시 자동 환불 조치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현재 제보해 주고 계신 키오스크를 통한 결제도 위와 같은 경우가 확인될 시 자동 환불 조치될 예정이며, 그 외 사전에 안내드린 유의사항 위반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자동 환불 처리 예정이다"고 전했다.

CGV 측은 "환불 처리된 좌석은 미판매 좌석으로 임시 지정될 예정이며, 해당 좌석 관련 안내는 내부 검토 후 빠른 시일 내에 공지될 예정이다. 사전에 안내된 유의 사항 기반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와 같이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매 관련 사전 유의사항 및 당일 본인 입장 관련 절차의 경우, CGV 공식 홈페이지 및 계정 고지문을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다. 다시 한번 공식 예매 이외의 암표 거래를 삼가주시길 당부드리며, CGV 역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으로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