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붉은 코트서 '흙신' 마지막 대관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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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의 제왕이 돌아온다."
'페나조(페더러·나달·조코비치).' 지난 20여년간 세계 테니스계를 삼분한 슈퍼스타들이다.
후발주자인 조코비치가 메이저대회 24회 우승으로 가장 앞섰고, 나달 22회, 페더러가 20회로 뒤를 이었다.
나달은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2005년부터 출전해 2022년까지 18번 중 무려 14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클레이코트의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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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승률 97% 달해 트로피 여부 이목
최근 다리 부상… “쉽지 않겠지만 우승 노릴 것”
‘투어 1100승’ 물오른 조코비치 등 경쟁자 강력
“클레이코트의 제왕이 돌아온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인물은 단연 나달이다. 나달은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2005년부터 출전해 2022년까지 18번 중 무려 14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클레이코트의 제왕이다. 프랑스오픈 최다 우승 기록으로, ‘라이벌’ 조코비치도 이곳에선 3회 우승에 불과하다. 프랑스오픈 통산 승률은 97%(112승 3패)에 달한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나달의 ‘라스트 댄스’이기에 의미가 더 깊다. 1986년생인 나달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 올 시즌까지만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부상 부위 재활을 위해 프랑스오픈에도 불참했다. 당시 나달은 “2024년이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던 나달은 이 대회에 2년 만에 출전한다.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올해 초 호주오픈도 출전하지 못한 나달이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약 1년4개월 만이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페나조’ 시대를 지나 차세대를 책임질 신성이다. 신네르는 지난 1월 열린 호주오픈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2023년 윔블던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27?491위)가 부상 공백에 따른 보호 랭킹을 사용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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