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고딕체' 개발한 석금호 산돌 의장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 폰트(서체)의 대중화에 헌신한 석금호 산돌 이사회 의장이 23일 별세했다.
홍익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그는 1984년 한국 최초의 폰트 회사 '산돌타이포그라픽스'(산돌 전신)를 설립한 뒤 한글 서체 개발에 매진했다.
당시 일본에서 사진 식자기와 식자판 등을 수입해 한글을 사용하던 현실에 충격을 받고 회사를 세웠다.
산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 기본 서체인 '맑은 고딕'을 만들고 현대카드, 삼성전자,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많은 기업들의 전용 서체를 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글 폰트(서체)의 대중화에 헌신한 석금호 산돌 이사회 의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홍익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그는 1984년 한국 최초의 폰트 회사 '산돌타이포그라픽스'(산돌 전신)를 설립한 뒤 한글 서체 개발에 매진했다. 당시 일본에서 사진 식자기와 식자판 등을 수입해 한글을 사용하던 현실에 충격을 받고 회사를 세웠다.
산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 기본 서체인 '맑은 고딕'을 만들고 현대카드, 삼성전자,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많은 기업들의 전용 서체를 제작했다. 산돌은 지난 202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5일 오전 9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하라 유서있나 "만일 대비 작성"…금고도둑 재조명
- "바지 지퍼 끝까지 내려가"…신기루 야구시구 하다 대형사고
- '유튜버 한선월' 이해른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32세
- "딸 갖고싶다"는 이수민♥원혁 첫날밤…문밖에 서있는 장인 이용식 '경악'
- "복수하겠다" 나체로 대학 캠퍼스 활보한 중국女, 무슨 일이길래
- "황정음 고소 돈 목적 NO…상간녀 오명 벗고파"
- "내 연인이 시켜서 사람 사냥"…두 10대 소녀의 철없는 살인
- '저작권 290곡' 김윤아 "치과의사 남편 수입, 날 넘은 적 없어"
- [삶-특집] "남자들이 밤에 화장실 가려면 여자 숙소 거쳐가야 하는데도"(종합)
- "웃음 못참아 촬영 중단된 적 있어"..희귀 '웃음병' 앓는다, 고백한 여배우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