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규 건축가 첫 개인전 ‘인간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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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무리가 모여 빚어낸 산수와 매듭의 형상들로 건축가의 생각을 풀어낸다.
중견 건축가인 장윤규(59) 국민대 교수의 첫 개인전 '인간산수'의 풍경이다.
운생동건축사 사무소 대표인 작가가 설계 작업을 하면서 수시로 스쳐가는 여러 영감과 아이디어를, 무리를 이룬 사람들이 여러 자연의 형상을 이루는 먹+아크릴 그림이나 기하학적인 도형들의 연속된 이미지로 표현한 디지털 입체 이미지 작품으로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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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무리가 모여 빚어낸 산수와 매듭의 형상들로 건축가의 생각을 풀어낸다. 중견 건축가인 장윤규(59) 국민대 교수의 첫 개인전 ‘인간산수’의 풍경이다.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설계도와 맥락이 닿는 건축적 구도의 그림들로 채워졌다.
운생동건축사 사무소 대표인 작가가 설계 작업을 하면서 수시로 스쳐가는 여러 영감과 아이디어를, 무리를 이룬 사람들이 여러 자연의 형상을 이루는 먹+아크릴 그림이나 기하학적인 도형들의 연속된 이미지로 표현한 디지털 입체 이미지 작품으로 구현해냈다. 인간의 역동적인 몸짓과 도시 얼개가 접목된 회화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장 건축가는 서울대 건축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7년 한내 지혜의 숲으로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 통합청사, 크링 복합문화공간, 예화랑, 생능출판사 사옥 등을 설계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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